춘천 아이와 가기 좋은 곳[김유정 레일바이크, 김유정 역이 된 이유, 할인, 주차, 가격, 주변 맛집 등 정보 포함]

저희는 이번 주말 아이들과 부모님을 모시고 김유정 레일바이크를 타고 왔습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레일바이크를 타고 정말 신나 하고 즐거워하더라고요. 그리고 자연을 배경으로 한 멋진 경치를 보며 레일 바이크를 타는 재미가 더해져,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이번 포스팅을 통해 이와 관련된 리뷰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김유정 레일바이크
2. 운행시간, 가격 및 할인정보
3. 주변 같이 볼만한 장소
4. 레일바이크 안내 및 코스
5. 좋았던 점
6. 맺음말

 

1. 김유정 레일바이크

김유정 레일바이크는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에 위치한 경춘선 김유정역 주변에 있습니다. 이곳은 동백꽃과 봄봄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작가 '김유정'의 이름을 따서 역명이 지어졌습니다. 원래는 1939년 7월 25일 이곳 지명에 따라 '신남역'으로 시작되었으나 2004년 12월 1일 문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한국 철도 역사상 최초로 인물명을 딴 '김유정역'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김유정역 앞의 실레마을이 김유정 작가의 고향이기 때문입니다.

김유정 레일바이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일바이크 코스[김유정역 ~ 낭구마을 6km / 낭구마을 ~ 강촌역 2.5 km]라고 하며, 레일바이크를 타며 봄,여름,가을,겨울 각각 아름답고 색다른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방문해보니 외국인분들도 많이 찾아 오시고 글로벌한 명소인 것 같았습니다.

 

위치 : 강원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1383

전화번호 : 033-245-1000

주차 : 무료

 

 

주차장의 주차공간은 넉넉한 편이었습니다.

 

 

2. 운행시간, 가격 및 할인정보

하루 10회차까지 운행 중에 있으며, 동절기, 하절기 등 계절에 따라 운행시간이 유동적입니다.

대략적으로 아침 9시부터 운행이 시작되고 9시부터 12시까지는 1시간마다, 오후 1시 반부터는 30분마다 운행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바랍니다.

 

강촌레일파크

강촌레일파크

 

저희가 방문한 주말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대부분의 시간대가 매진되어 있었습니다.

당일방문도 가능할 것 같으나 주말에는 표가 매진되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미리 계획하시고 아래에서 소개할 예약 및 할인 방법을 통해 할인 혜택까지 받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2인승은 40,000원, 4인승은 56,000원이며, kkday를 통해 할인받을 경우, 2인승은 33,000원 4인승은 45,000원에 이용 가능합니다. 거기에다 kkday 6만 원 이상 이용 시 2,500원 할인 쿠폰까지 받아 최종적으로 7인 이용에 87,500원을 지불하였습니다.  kkday 링크는 아래 남겨 놓겠습니다. 

 

김유정 레일바이크 할인 kkday 홈페이지 바로가기

 

저희는 총 7명이서 방문하였고 하나의 레일바이크에 3명이 타더라도 4인승 레일바이크를 타야 했습니다.

 

 

3. 주변 같이 볼만한 장소[구 김유정역]

저희는 김유정 레일바이크 탑승 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방문하여 주변에 위치한 경춘선 김유정역과 과거 김유정역을 둘러보았는데요.

경춘선 김유정역 옆에 구 김유정역이 바로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기찻길과 열차를 꾸며놓아 북카페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그 외에도 사진 찍기 좋은 포토스팟이 있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열차에 타볼 수도 있고 내부에 자그마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4. 레일바이크 안내 및 코스

간략하게 레일바이크 코스를 설명하면, 김유정역에서 출발한 레일바이크는 아름다운 주변 풍경과 4개 정도의 터널을 지나 낭구마을[중간 휴게소]에 들러 약간의 휴식시간을 가진 뒤 다시 낭만열차를 타고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김유정 역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셔틀버스를 타고 되돌아오는 시간까지, 총 2시간 조금 안 되는 코스[김유정 레일바이크 코스 소요시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 3세가 넘어가니 이제 혼자서 안전벨트를 매고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레일바이크는 4인승이라고 하더라도 성인 혼자서 끌 수 있을 정도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았는데도 뭔가 이곳 자연 풍경이 일본 또는 대만에서 본 듯한 풍경이어서 색다른 느낌이었고 좋았습니다. 대만 우라이온천, 일본 유후인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ㅎ

터널 안에서는 멋진 조명과 노래도 나오니 가보시면 즐겁고 재밌는 경험이 되실 것 같습니다.

 

풍경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전방주시 및 브레이크 잊지 마세요.ㅎ [브레이크를 밟는다고 바로 딱 멈추지 않습니다. 서서히 멈추니 안전거리를 꼭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레일바이크 코스가 끝나면 중간 휴게소인 낭구마을에 도착하며, 이곳에는 매점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약간의 휴식 시간을 보내고 다시 낭만열차에 탑승하여 최종목적지로 가게 됩니다.

 

최종목적지에 도착하면 직원분들의 안내를 받아 셔틀버스를 타게 됩니다.

 

셔틀버스 장소까지는 도보로 이동하며 거리가 조금 있는 편입니다. 셔틀버스를 탑승 후 다시 김유정역으로 되돌아오면 코스는 끝나게 됩니다.

 

 

5. 좋았던 점

이곳 김유정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좋았던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레일바이크를 타고 달릴 수 있어 힐링이 됩니다. 
2. 일반적인 자전거 타기와는 달리, 기찻길 위에서 타는 독특하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3. 나름 운동도 되고 레일바이크를 타며 가족과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4. 이 곳 레일바이크는 생각보다 길고 아이들이 좋아하며 터널 등 재미난 시설도 많아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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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맺음말

너무 덥거나 너무 춥지 않은 날이라면 아이와 함께 김유정 레일바이크 강력추천합니다. 요즘 10월 ~ 11월 날씨에는 겉옷을 챙기시는 편이 좋습니다. 이어서 저희 가족이 춘천에 오면 꼭 들르는 최고의 닭갈비 맛집과 디저트 코스도 있으니 아래 맛집 글까지 참고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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