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노시부 콧물흡입기에 대해서 좀 더 찐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노시부 콧물 흡입기를 저는 이른둥이모임 엄마들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코뽕계의 에르메스 수준의 가격으로 사기까지 꽤나 망설였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괜히 샀나라고 생각했던 순간이 있었지만 어린이집 등원 후 감기와 콧물지옥에 빠져든 지금은 잘산템이 되었답니다
작년에도 품절이 잘 되어 있을 때 사야 한다고 했었는데
지금도 보니 가격도 오르고 예약주문이네요
역시 있을 때 사는 게 답이었습니다
장점
1. 위생적이다
코뻥 써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도 노시부구매 전에 코끼리뻥코라고 약국에서도 팔고
인터넷으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코뻥을 샀었답니다
노시부에 비해서 굉장히 저렴한 가격
약 3-5천 원사이면 구매 가능합니다
그런데 하다 보면 엄마의 입속으로 아기의 코가 조금씩은 들어가게 되더라고요? ^^
아무리 아기 코 지만 입안에 들어가는 게 좋을 순 없죠
그리고 그렇게 엄마도 감기에 걸리게 되는 거랍니다
2. 엄마의 산소부족현상 해결
코끼리 뻥코는 정말 엄마의 폐활량으로 코를 빨아들이는 원시적인 시스템이기 때문에 몇 번 하다가 정말 뇌에 산소부족을 느끼게 된답니다 머리가 띵하고 숨이 가빠옵니다
특히 저처럼 둥이를 키우시는 분들에게는 이 부분 정말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3. 빠르고 확실하다
진공청소기와 같은 원리로 아기 코를 빨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에 아주 확실하게 코를 뽑아 줄 수 있습니다
단점
1. 소리가 큼
이게 진공청소기처럼 큰 소리가 나다 보니 아기들이 기겁을 하며 무서워합니다
그래서 억지로 잡고 해야 하죠 그래도 서빈이는 이제는 이게 아픈 게 아니란 걸 아는지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잘하네요 서우는 무지하게 싫어한답니다 그래도 언젠간 이거 하면 코가 시원해진다는 걸 알게 되겠죠
2. 세척의 번거로움
코뻥 할 때마다 노즐, 팁 등 부속품을 세척해줘야 합니다
특히 호스를 세척하는 게 제일 어렵네요
저는 비눗물을 호스에 흘려보내면서 세척하긴 하는데
열탕소독 한 번씩 해줘야 사실 속이 시원하게 세척되긴 합니다. 바쁜 육아 중 귀찮은 건 사실입니다
3. 비싸다
가격이 이십만 원 중반이니 매우 매우 비싼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특히 잘산템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팁
그리고 노시부 구매하실 때 석션팁을 꼭 추가로 구매하세요 아기들 콧구멍이 작아서 잘 안되거든요
인터넷에 찾아보시면 노시부석션팁 구매 가능하시고
아기들은 가장 작은 사이즈 구매하셔서
그걸로 교체에서 쓰시면 아주 콧물이 잘 빨린답니다
이상 콧물감기에 필수템인 노시부콧물흡입기
장단점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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