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스타필드 트레이더스 장보기[가격 비교, 냉동 컷대파 vs 대파, 무념무상 칼질 휴식]

1) 하남 스타필드 트레이더스 쇼핑[냉동 컷대파, 일반 대파]

추석 전 하남 스타필드 트레이더스에서 장을 보던 중 냉동 컷대파가 보이더라고요.
문득 직접 파를 썰어서 얼린 것과 비용 차이가 얼마나 될지가 궁금하여 집에서 실험해 보았는데요.
대략적인 값이니 재미 삼아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냉동 컷대파는 1.8kg에 9,980원
금일(2024. 9. 13.) 하남스타필드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는 일반 대파의 경우 킬로그램으로 따지지 않고 1봉에 3,780원이었습니다.
 
이후 저는 일반 대파 2봉(7,560원)을 사 와서 집에서 셀프 컷대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먼저 무게를 재보니 대파 1봉에 1.84kg 정도 하더라고요. 2봉을 7,560원에 사 왔으니 단순 무게만 보더라도 대파 양이나 금액적 [9,980원 > 7,560원]으로도 이득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대파를 깨끗하게 씻고

 
필요 없는 부위를 잘라보니

 
대파가 산처럼 쌓이더군요.
 
이후 열심히 잘라서.... [총 소요 시간 1시간]

 
커다란 지퍼락에 3 봉지 정도 들어갈 양의 컷대파가 나왔습니다.
 

 

 

 

2) 결론

단순한 궁금증에 시작하여 눈물을 흘리며 열심히 1시간 동안 대파를 잘랐습니다. [노동 강도는 그렇게 강하지 않았습니다. 무념무상으로 대파를 '씻고 자르고 담고'를 반복]
셀프 컷대파를 만든 것은 단순히 몇천 원을 아끼기 위함이 아니라 때때로 저는 이러한 단순 반복 노동이 마음의 안식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직접 하면 싸긴 쌀텐데 얼마나 싸고 얼마나 양이 차이 날지 등등 궁금증도 해결하고요.
[직접 하면 대략 2천 원 정도 비용이 절감되며 대파 양도 2배 정도 많이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직접 해보니 집에서 요리를 하지 않는 1인~2인 가정의 경우 냉동 컷대파 구매를 추천하고,
집에서 요리를 하는 4인 이상 가족의 경우 직접 대파를 구매하여 자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 집은 파기름을 내거나 라면, 국 등을 끓일 때 대파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직접 대파를 잘라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