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남양주 나들이 코스 (다산정약용유원지/황토마당/언덕카페)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 모두 잘 보내셨나요?

이번 추석연휴 날씨가 좋아서 집에 있기는 아까운 날씨였던 거 같아요

이렇게 요즘처럼 날씨 좋은날 아기 데리고, 부모님도 함께 가기 좋은 나들이 코스가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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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산 정약용 유원지

 

요즘같이 날씨 좋은 날 주말에는 사람 적은 곳 찾기가 쉽지가 않죠

이곳도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서 주말에 차 댈 곳이 여유롭지는 않지만,

그래도 구석구석 찾아보면 차대기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오전 이른시간대에 오시면 주차장에 쉽게 주차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저희는 제1 공영주차장 이용했습니다.

 

제1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그 주변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무래도 아기가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최대한 차에서 가까운 곳으로 자리를 잡게 되더라고요

 

제1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한강보다 그늘이 많고 대지가 평평하고 사람이 한강보다 많지 않아 좋은 다산 정약용 유원지입니다. 

 

주차요금은 일요일/공휴일은 무료이고 

기본 30분 600원 , 초과 10분마다 300원이에요 

다산정약용유원지주차요금

 

주변에 이마트 24 편의점도 있고, 옥수수 파는 노점상도 있는데 옥수수 진짜 맛있어요!

사카린 안 넣고 안 짠.. 정말 집에서 찐 것 같은 옥수수.. 3개에 5,000원입니다. 가격도 합리적!

 

 

2. 황토마당 (개별 룸 있는 닭볶음탕/백숙 맛집)

이렇게 아침에 와서 자리를 잡고 아기들과 조금 놀다 보면 점심을 먹어야 합니다

 

이곳은 원래 생선찌개를 메인으로 하는 곳인데 저희 가족은 생선을 별로 안 좋아해서

백숙과 닭볶음탕을 시켰습니다. 

 

반찬도 다 간간하니 맛있고 백숙, 닭볶음탕도 괜찮았어요!

 

무엇보다 단독 룸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어른 5명이서 닭볶음탕 2인 (40,000) 닭백숙 3인 (65,000) 시켜서 먹었는데 양이 꽤 많았어요!

 

닭백숙은 토종닭으로 만든 것 같았고 누룽지 밥도 따로 나옵니다

 

아쉽게도 음식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ㅠㅠ 부모님과 아기들까지 대동하다 보니 정신이 없었어요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이걸 먹으러 가겠다!라는 느낌보다는

생태유원지 놀러 간 김에 점심으로 먹기에 좋은 분위기와 깔끔한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한옥으로 된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어딘가 멀리 놀러 온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3. 언덕 카페 (한옥 카페)

 

점심을 먹었으면 후식을 먹으러 가야겠죠?

 

다산 정약용 유원지의 좋은 점은 다 바로 근처에 있다는 거예요

 

돌쟁이 아기를 데리고 다니기에 너무 편해서 좋았네요 

 

언덕 카페는 한옥으로 된 예쁜 정원이 있는 카페인데 저희는 이틀 연속 방문했어요!

 

그만큼 좋다는 거겠죠?

 

첫째 날은 조금 더워서 실내에 앉았고, 둘째 날은 야외 테라스 자리에 앉았는데 둘 다 너무 좋았답니다

 

 

 

저희는 팥빙수 (15,000) 아인슈페너 (7,500) 아메리카노 (6,000) 아포가토 (7,000) 시켰는데

다 맛있더라고요 특히 팥빙수의 경우 저희 부모님들이 아주 좋아하셨어요 팥이 직접 만든 팥 같다고..

실제로도 이 가게에서 직접 만든다고 쓰여있더라고요!

 

이번 것도 아쉽게도 사진을 못 찍었다는 ㅠㅠ

 

둘째 날은 저와 남편만 가서 아메리카노, 아인슈페너와 시나몬 파이 시켜서 그거 사진만 있네요!

 

아무튼 이 카페는 야외 공간도 좋고 내부도 꽤 넓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음료도 맛있고!

정말 추천하는 카페입니다

 

그럼 오늘은 아기와 가기 좋은 남양주 공원 및 카페 맛집 코스를 소개해드렸어요

모두 내 돈 내산 솔직 후기들이니

아기와 함께 나들이 계획하시는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