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둥이 육아일기(생후 133일)

생후 133일 교정 44일

발달사항
- 사람 시선 따라감, 모빌 확실히 봄, 초점책도 잘 봄
튤립사운드북은 크게 관심은 없음
리첼범보의자에 앉히니 둘다 앉긴하지만 목을 정확히 가누지는 못함, 옹알이 비슷하게 시작하려고 함

몸무게 : 4.8kg

수유
- 미숙아 분유에서 코알라 분유로 갈아타는 중
- 서빈 : 100ml , 서우:120 ml

어제 새벽 5시에 서빈이 서우 둘다 동시에 울어서
할아버지가 서빈이 수유하고 쇼파에서 안고 주무셨단다. 우리 서빈이는 지금도 엄마 가슴에 누워서 자고 있네
언제쯤 침대에서 누워서 잘꺼니~?
그래도 밤에는 신기하게 누워서 자는구나 ㅎㅎ

엄마는 서빈이 계속 안아주고 싶지만
서우도 있고, 서빈이 계속 안아주면 엄마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단다.

 

베이비위스퍼 책을 보고 수면교육 할까도 생각해봤지만 인큐베이터에서 70일넘게 있엇던 너희들한테 잔인한것 같아서 우선 마음은 접었어 오늘 신기하게도 서우가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자줘서 엄마가 매우 수월했어

서우는 어제 밤 9시부터 11시까지 잠투정을 심하게 해서 할머니 할아버지 다 힘들게했는데

그게 통잠 자기위한 거였나봐 ㅎㅎ 넘 기특하다 우리 서우

 

엄마는 서우한테 미안한 마음이 크다
서우도 많이 안아주고 싶은데 서빈이 형이 자리를 안비키네 ㅠㅠ

우리 서우 이제 얼굴에 살이 올라서 예전보다 훨씬 이뻐졌는데..더 많이 눈맞춰주고 못놀아줘서 늘 미안하다
곧 서빈이가 안겨서만 있는 날이 지나겠지?

엄마는 너희 둘에게 동일한 애정을 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