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맛집/카페 정보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남양주, 양평, 팔당 등이 가까워서 종종 드라이브를 하러 많이 나갔었는데요
둥이 육아를 하다 보니, 외출은 사실상 꿈도 못 꾸는 처지가 되었답니다 ㅎㅎ
날씨 좋은 평일이라 우울해하고 있던 차 마침 집에 있었던 남편에게 아기들을 맡기고 과감하게 외출 감행!
천사 같은 친구가 저를 픽업해서 좋은 곳에 데려가 주었어요
1. 남양주 카페 팔 숲
남양주/양평에 한강뷰 카페들은 많이 가서 쪼끔 지겨워서 고민하던 중 평소에 핫한 곳을 많이 서칭 하는 친구의 추천으로
팔 숲이라는 카페에 가게 되었어요
카페 팔 숲은 주차를 하고 나면 이렇게 외관이 나와요. 꽤나 감성적인 외관에 감탄했어요 ㅎㅎ
팔 숲이라는 카페 이름답게 주변은 초록 초록하네요
카페 팔 숲은 1층이랑 지하로 구성되어있는데, 지하는 약간 텅 빈 느낌으로 별로였어요 모두들 1층 공간에 앉아 계시더라고요
카페 팔 숲은 그렇게 엄청 넓은 카페가 아니더라고요, 그런데 야외에 이렇게 자리가 많아서 날씨가 좋으면 밖에 있어도 좋을 듯
근데 벌써 날씨가 너무 더워서 저희는 실내에 앉았어요
스콘 하게 와 음료를 시킨 저희들 저는 크림카페라테 8.0 친구는 녹차라테 8.0 바질 스콘 시켰는데 가격은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바질스콘 바질향이 많이 나서 괜찮았어요~!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월요일 오후 2시쯤이었는데, 사람이 점점 많아지더라고요
이런 곳은 창문을 보면서 숲 멍을 하러 가는 건데 사람 많으면 너무 시끄러울 것 같아요.. 분명 주말엔 사람이 많을 듯..
오후 4시 정도 되니까 사람들이 쫙 빠지고 거의 저희밖에 없었는데 좋았어요. 오래간만에 친구와 수다를 엄청 떨었네요
비가 엄청 많이 오는 날씨에 창가에 앉아서 비 오는 숲을 바라봐도 낭만적이고 좋을 것 같았어요
2. 한옥에서 pizza 온고재
카페를 갔다가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이곳은 팔 숲 카페랑 약 5분 거리 정도밖에 안돼서
팔 숲 방문 후 가시면 딱 일 것 같아요
요기도 평소에 웨이팅을 많이 한다고 해서 저희는 딱 브레이크 타임 끝나는 시간 맞춰서 방문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딱 펼쳐지는 한옥의 모습 너무 귀엽지 않나요
요즘 저는 이렇게 한옥 느낌의 가게가 좋더라고요 ㅎㅎ
가는 길은 이런 곳에 피 자게 가기 있다고? 란 느낌의 곳이지만 주차장도 꽤 넓었습니다 ㅎㅎ
저희가 오후 5시 5분 전? 쯤 도착하니 앞에 세 팀 정도 있으시더라고요 저희보다 조금 더 늦게 오신 분들은 거의 한 시간 넘게 기다리시는 것 같았어요 평일이지만 역시 핫한 곳 답네용
테이블 세팅도 너무나 귀엽고 요렇게 창문에 커튼도 있고, 정말 하나하나 다 맘에 드는 온고재 ㅎㅎ
주문은 요렇게 테이블마다 있는 태블릿으로 간편하게 가능해요
저희가 선택한 메뉴는 감베리 올리오 파스타 21. 가지 토마토 피자 23. 였어요
급하게 먹느라 너무 대충 찍었네요 사진을 ㅠㅠ
사실 음식점이 외관이 너무 예쁘거나 그러면 음식 맛은 보통 평타 이상이기 쉽지 않지 않나요?
그런데 이곳은 정말 음식도 맛있더라고요
특히 피자 도우가.. 쫀득쫀득하고 소스도 맛있고 ㅎㅎ
주말에 팔당에서 데이트한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었어요
저처럼 육아에 지치신 분들도 한번 가보시면 기분 전환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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