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 속초 당일치기 여행(오션뷰카페, 홍천한우,바우지움뮤지움)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여행 코스 후기로 돌아왔습니다

육아하다가 급 바다가 보고 싶어서, 엄마 아빠에게 아가들 맡기고 정말 급출발한 여행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를 찾아보니, 속초가 나오더라구요. 사실 속초나 강릉이나 거기서 거기지만..

서해 바다는 제 취향이 아니라..동해를 보려면 어쩔 수 없이 2시간 반은 달려가야 하더라고요 ㅎㅎ

열심히 운전해준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

1.온더버튼

가장 먼저 도착 한 곳은 고성 카페 온 더 버튼입니다.

가평휴게소를 들려서 2시간 반 만에 도착했어요

수요일 평일인데도 가평 휴게소는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ㅎㅎ

코로나 시국인지라 너무 사람 많은 카페는 피하고 싶었는데,

딱 바다 바로 앞 뷰에 사람도 거의 없어서 오션뷰를 맘껏 즐기고 왔답니다

저희는 플랫화이트랑 누텔라 바나나 크로와상 먹었는데, 맛은 괜찮았어요

가격도 요즘 워낙 사악한 데가 많아서 그냥저냥 괜찮은 정도였던 듯~!

우선 카페에 사람이 없는 점이 제일 좋았어요

온 더 버튼 카페에서 약 10분 정도 가면 바우지움 뮤지엄이 있어요

관람료는 1인당 9,000원인데 커피 값 포함이라 카페를 안다며 오신 분들은 가도 좋을 듯

저희는 가서 앞에서 사진만 찍고 왔네요 ㅎㅎ

시간도 없고, 커피도 마셨던지라... 역시 결혼하면 가성비를 제일 먼저 따지게 되나 봐요...

사실 속초 맛집들은 많이 가봤고, 해산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희 부부는 홍천한우를 먹으러 갔습니다

그동안 셀프 상차림 있는 식당에 실망을 많이 해서,

홍천에 있는 도담골을 가려고 했는데 하필 그날 휴무! ㅠㅠ

제 글을 보시는 분들은 꼭 도담골 가보세요.. 인터넷에 리뷰도 없는 정말 찐 맛집 이랍니다

그래서 찾고 찾아 들꽃 가든에 갔습니다.

결론은~! 80% 정도 만족

반찬이 맛있는 편이고, 고기도 질이 괜찮았어요~!

저희는 둘이서 한우 모둠 125,000원짜리와 된장찌개 시켜서 먹었는데, 된장이 집된장 느낌으로 괜찮았어요

바로 앞에 비발디파크가 있어서 비발디파크 방문하신 분들이 많이 방문하시는 거 같더라고요

그렇게 깔끔하게 속초 당일치기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저녁 8시 ㅎㅎ

드라이브도 제대로 하고 바다도 보고 나름 괜찮았던 당일치기 여행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