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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네 일상정보 Tip/육아 Tip

쌍둥이 육아 필수템 추천 (출산 ~ 100일이후까지 잘 쓴템)

by ♧♤□$€ 2022.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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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아기들 교정 140일을 맞이하여,

출산 시부터 100일 이후까지 잘 쓴 쌍둥이 육아 필수템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MECE 적인 관점에서(중복, 누락 없이) 정보를 전달드릴까 하다가

 

역시 가장 필수적인 먹고,자고,놀고의 관점에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먹고 

  • 젖병: 더블하트 160ml 사이즈 최소 16개

      - 처음에 젖병을 사면서 고민했습니다. 작은 사이즈와 큰 사이즈가 있는데 그중 무엇을 살 것인가.. 어차피 나중에 큰 사이즈 쓸 거면 굳이 작은 젖병이 필요 없지 않을까란 생각.. 하지만 제 경험상 무조건 적은 사이즈로 준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우선, 아기들 3시간마다 수유를 한다고 생각하면 하루에 젖병이 총 16개가 필요합니다. 물론 작게 사셔서 계속 씻으면서 쓰시는 부지런하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둥이 육아.. 정말 힘듭니다.. 젖병 열탕 소독하고 소독기에서 건조기까지 돌리고 써야 하는데, 젖병 숫자가 부족하다면 하루에 2~3번씩 열탕 소독을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해보시면 아시겠지만..열탕소독은 하루에 한 번만 해도 힘듭니다 ㅎㅎ

아무튼 서론이 길었는데, 전 최근까지도 작은 사이즈 젖병을 썼답니다. 

열탕 소독 큰 사이즈 젖병을 여러 개 하려면 공간도 부족하고, 아기들 먹일 때도 더 힘들어요 

무조건 작은사이즈 추천합니다. 그리고 젖병 계속 사용하다 보면 어차피 교체를 해줘야 하기 때문에, 작은 사이즈에서 큰 사이즈로 바꿀 때 싹 다 바꾸셔서 위생적인 먹이기를 하시길 추천드려요 

 

  • 젖꼭지: 더블하트 젖꼭지 SS사이즈 16개, S사이즈 16개

      - 젖꼭지 사이즈도 매우 고민되시죠 보통 SS사이즈 얼마 안써서 S사이즈부터 시작하시는 분들 많은데, 한 달을 쓰더라도 아기들한테는 맞는 사이즈를 써야 합니다. 생각보다 아기들이 젖꼭지 사이즈에 상당히 예민합니다. 

아기들은 빨리 먹을 능력이 안되는데 젖꼭지 사이즈가 커서 한번빨때 분유가 많이 나온다면 아기들 사레들리게 됩니다. 핫딜 때 잘 사면 젖꼭지 개당 3천 원에 사실 수 있습니다. 아깝다 생각이 들겠지만 둥이면 하루에 16번 수유, 100일까지 한다고 생각하면 1600번 하시는 거고, 그만큼 젖꼭지를 사용한다고 봤을 때 젖꼭지 수명은 생각보다 짧기 때문에 어차피 자주 바꿔주셔야 합니다. 

 

  • 젖병소독기: 유팡플러스

     - 유팡 플러스를 선택한 이유는, 큰 사이즈와 나중에 당근 마켓 등 중고거래로 처분할 때 용이하다는 두 가지 이유였습니다. 제가 사용해보니 둥이의 경우 젖병 소독기는 거거 익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유팡 플러스가 더 큰 사이즈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쨌거나 가장 필수템 중 하나입니다. 

 

  • 분유 포트기: 보르르 

     - 보르르 분유 포트기와 릴리브 분유포트기 중 고민도 많이 했었고, 굳이 필요가 있을까 이런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지금 시점에 꼭 없어서는 안 될 템이네요.. 릴리브 분유 포트 기는 출수형이라 좋지만 단위가 10ml가 아니라고 합니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큰 단점이고 세척이 불편한 것도 단점으로 작용해서 보르르 구매했는데 

 계속해서 분유물 온도를 40도로 맞춰준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네요. 어쨌든 애들 울고불고 넘어가는데, 분유물 식힐 시간 정말 없습니다. 분유 탈 시간도 없는걸요 ㅎㅎ 그러므로 이것도 필수템..

 

  • 수유 시트: 알프레미오 수유시트

      - 요것도 너무나도 필수템, 분유 수유할 경우 꼭 있어야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굳이 있어야 하나? 보통 육아 템이 다 그런 것 같네요 안 써봤으니 모르는.. 하지만 만원대에 살 수 있는 가장 나의 손목을 지켜주는 템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아기들도 안정적인 자세로 분유를 먹을 수 있어요, 아 그리고 굳이 쌍둥이라 두 개를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면 되기 때문이에요 

 

  • 역류방지 쿠션: 제이엔제나 

     - 역류방지쿠션 없으면 아기들을 어디에 놓을지 참 난감해집니다. 수유 후에 게워내지 않도록 약간의 기울임이 있는 쿠션인데, 아가들이 여기서 편안함을 느끼는지 낮잠도 잘 자고 여기서 모빌도 잘 봅니다.

역류방지 쿠션은 2개 구매하셔야 합니다. 

 

2. 놀고 

  • 모빌: 타이니러브 모빌

      -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는 놀이 템 하나만 딱 추천하자고 하면 타이니러브 모빌입니다. 사실 다른 모빌은 안 써봐서 모르겠어요 그런데 워낙 국민 템이고 처분도 용이해서 구매했는데, 요즘도 잘 보고 저희 후둥이는 요거 보면서 요즘 잠을 잘 자서 효자 템이네요. 전 둥이라서 2개 준비했는데 굳이 2개 필요 없어요 1개면 충분합니다. 

 

  • 초점책: 병풍 초점책

      - 신생아 시절 누워만 있어야 할 때 침대 옆에 놓아두면 괜찮은 초점책입니다. 병풍 초점책이라고 검색하면 한 개에 4,000원 정도입니다. 

 

  • 바운서: 뉴나 바운서, 베이비뵨 바운서

     - 두 바운서 다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습니다. 수유하고 여기에 눕혀놓고 놀아주기도 하고 여기서 수유를 하기도 하고, 여기에 눕혀놓고 모빌을 보여주기도 하고 정말 없어선 안될 템이네요 

 

3. 자고

 

  • 침대: 이케아 스니글라르 침대, 쁘띠라뱅 도모 침대

     - 두 침대 다 당근 마켓에서 4~6만 원대로 구매했습니다. 정가 주고 사면 너무 아까운 것 같아요

뒤집기 시작하기 전까지 너무 잘 쓴 아이템입니다. 아기 침대 없으면 아기들 어른 침대에서 재워야 하는데 그건 너무 위험해요 꼭 있어야 할 필수템입니다. 

 

 

사실 둥이 육아라고 해서 모두 다 두 개씩 필요한 건 아닙니다. 대부분 한개로 해결되는 것들이 많아요

그래서 먼저 한개 사보시고 두개 가 꼭 필요하겠다 싶으신 것만 사시길 추천드립니다.

육아해보니까 정말 월령별로 사야 할 것이 넘쳐 납니다.

기회비용 잘 생각하셔서 현명한 구매 하시길 바라요

 

그럼 이번 글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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