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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네 일상정보 Tip/육아 Tip

삼성병원 니큐 수유연습, 분유타기 방법 공유

by ♧♤□$€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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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유'와 관련된 주제로 글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삼성병원 니큐에서는 퇴원이 가까워지면 수유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해주십니다.

 

서우보다 호흡이 안정적이었던 서빈이가 퇴원을 빨리 하게 되었고,

수유 연습을 약 3회 정도 하고 퇴원을 했었네요.

 


1. 니큐 수유 연습

아기들 수유시간에 맞춰서 면회 및 수유 연습 일정을 잡아주세요

보통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4시 이런 식으로 아기들 수유 일정이 있는데,

수유 연습 및 면회는 오전으로 주로 잡아주시더라고요 

 

니큐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손을 씻고, 핸드폰도 알코올로 닦고

파란색 일회용 가운을 착용합니다. 

 

담당 간호사 선생님이 수유하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해보라고 하세요.

아기가 이때는 너무 작아서 마주 보는 상태로 목을 손으로 받치고 수유를 했었네요.

 

수유 연습은 한마디로 이렇게 수유만 해보고 끝이 납니다. 

수유를 하고 난 뒤 트림을 꼭 시켜줘야 하는데, 아기를 세워 안고 등을 살살 문질러주면서 트림을 시켜줘요

 

이때 아직 위관도 가지고 있었던 서빈이.. 넘 쪼꼬미였네요..

 

위관은 입으로 수유가 완벽할 때까지 가지고 있어요.

수유연습동영상

 

2. 신생아 분유 타기

 

니큐에서 수유 연습은 시켜주셨지만, 분유 타는 방법은 몰랐던 이때..

 

육 아란 게 그런 것 같아요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니지만 모든 게 다 처음 접하는 것들이고

너무 작은 생명이 저에게 오는 거라.. 저의 실수로 인한 피해를 다 오롯이 아기가 감당해야 하니

작은 것도 두렵고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삼성병원에서는 이른둥이 분유로 앱설루트 프리미를 먹였었고,

퇴원 후에도 해당 분유를 먹이라고 하셨어요.

 

분유 타는 방법

 

1. 물을 끓인다 (보르르 분유 포트 사용) 70도로 설정

2. 물을 젖병에 반쯤 넣는다

3. 분유를 분유 전용 스푼에 가득 담은 다음에 '깎아서' 용량에 맞는 스푼을 넣는다

4. 다시 물을 넣어서 총용량을 맞춘다 (예를 들어 60ml를 탄다면 분유 넣고 섞은 총량이 60ml가 되게)

5. 다 섞고 난 다음에 젖병을 거꾸로 들어서 공기를 빼준다 (매우 중요)

 

프리미의 경우 정말 안 녹아서, 저처럼 초보 엄마들이 멘붕을 겪기 딱 좋아요

 

분명 나는 열심히 손으로 젖병을 비벼가면서 잘 섞었는데, 젖병을 거꾸로 들어보면 젖꼭지에 분유가 뭉친 게 보인답니다.

이럴 경우 다시 섞기를 반복해야 합니다. 인내심을 가지셔야 해요..

젖꼭지에뭉친분유

젖병은 몇 개를 준비해야할까? 160ml, 240ml?

 

그리고, 또 궁금한 것이 젖병은 과연 몇개를 준비해야 하며, 어떤 사이즈를 사야 할까..라는 거였어요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젖병은 다다익선.. 둥이일 경우 수유 8번 *2 =16개에 여분까지 포함해서 17개 

 

젖병 사이즈는 160ml, 젖꼭지 사이즈는 SS사이즈 준비하시면 됩니다.

 

처음에.. 그렇게 많이 필요 있겠어?라고 생각했지만

 

둥이 육아는.. 정말 시간과의 싸움이더라고요..

 

그리고, 열탕을 해야 하는데.. 하루에 2번씩 열탕을 한다는 것은 정말 너무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젖병도 어차피 나중에 큰 거 사야되는데 첨부터 그냥 큰거 사면 안될까?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전 아직까지도 작은 젖병 쓴다는... 젖병이 작아야 설거지하기도 편하답니다.. ㅎㅎ

 

아기가 어릴 땐 수유 횟수가 많아서 그만큼 젖병을 많이 씻어야 하는데, 큰 젖병으로 17개...ㅎㄷㄷ.. 감당 불가예요

 

그리고, 젖꼭지 사이즈의 경우 저도 SS와 S사이에서 많이 고민했는데

신생아 시절에는 SS가 아기들이 먹을 때 부담이 없더라고요..

 

게우거나, 급하게 먹어서 사레들리는 경우가 있어서 저도 S 썼다가 다시 다 SS로 바꿨답니다. 

 

젖병이나 젖꼭지의 경우 매일 열탕 소독을 하기 때문에, 스크레치도 많이 나고 어차피 교체를 해줘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긴 하지만 작은 사이즈를 사는 게 맞는 방법인 것 같아요

 

그럼 지금까지 철저히 저의 경험에 기반한 신생아 수유에 대해서 남겨보았습니다.

이만 다음 포스팅으로 다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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